-
단풍이 아닙니다, 산수유 열매입니다
━ WIDE SHOT 이천 산수유마을 황량한 겨울 들판에 꽃인 듯 단풍인 듯, 나무에 매달린 빨간 산수유 열매가 석양빛에 보석처럼 빛난다.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
-
[카드뉴스] 수확의 기쁨 누리는 계절 10월 가볼 만한 곳 5
#1. 마음이 넉넉해지는 들판-하동 평사리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지다.들판을 걷다 보면 부부송을 만나는데,들판 한 가운데 자리한 소나무
-
난 들국화가 아니랍니다, 내 이름은 쑥부쟁이
━ [더,오래] 윤경재의 나도 시인(19) 왕갯쑥부쟁이. [중앙포토] 이름 부르기 (쑥부쟁이) 제 이름 모르는 채 들국화라 홀대해도 연보라 뽐내거나 노란 꿈 비교 않네
-
억새·단풍·쪽빛 바다…눈부신 제주의 10월
깊은 가을, 봄 못지않게 화려한 색이 제주를 물들이고 있다. 분홍빛 억새와 단풍, 쪽빛 바다, 뭍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그윽한 초록까지. 제주에서는 해안도로를 달리며, 오름을 오
-
입으로 그림 그리는 장애인 화가 최태웅씨의 '어느 봄날'
새 스케치북을 처음 받은 날, 최태웅(38) 작가는 문득 겁부터 났습니다. 새하얀 종이를 자신이 망쳐버릴 것 같아서였죠. "선생님, 저 스케치북 말고 저기 벽에 걸려있는 달력 몇
-
기다렸던 10월,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가을 여행지는?
━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5 가을이 반가운 건 지긋지긋한 무더위가 지나가서만은 아니다. 가을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. 한국관광공사가 10월 가볼 만한
-
이제 가을은 핑크의 계절…이번주 가볼만한 핑크뮬리 명소는
제주 서귀포시 산방산 근처 카페 마노르 블랑. 커피를 마시며 멀리 산방산 아래에 핀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다. [사진 마노르 블랑] 9~10월 전국 곳곳에서 핑크뮬리의 분홍 물
-
바이칼 호수 가는 길 노자의 꽃병을 떠올렸다
━ 김동률 교수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 바이칼 호수 알혼섬의 부르한(샤먼) 바위. 전 세계에서 명상가들이 몰려 오는 기 체험 장소다. 사진 김동률 노자가 그랬던가?
-
[카드뉴스] ‘분단’을 넘어 ‘평화’로! DMZ 여행 명소 4
1. 노동당사에서 발해를 꿈꾸다 2000년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오가는 평화 여행지로 거듭난 노동당사!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조명을 밝히므로 해가 진 뒤 방문하면 더욱 특별하
-
가을 여행, 제주가 아니면 안 될 이유
제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, 가을이다.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일출과 일몰을 구경하기 좋고, 메밀꽃의 향연과 진한 고등어 맛 잔치까지 즐길 수 있는 시기다. 선선한 바람을
-
DMZ 여행…통일 길목에서 평화로운 가을 맞을까
오는 18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. 역사적인 남과 북의 만남을 앞두고 모두의 눈이 북으로 향하는 이때, 우리가 갈 수 있는 최북단의 땅 DMZ로 여행을 나서보
-
[삶의 향기] 시골뜨기의 고향 노래
민은기 서울대학교 교수 · 음악학 어느 시인의 말처럼 ‘단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’ 9월의 공기가 사뭇 다르다. 바람이라도 한 줄기 불어올 때면 가을 느낌은 더욱 완연해진다. 어
-
이 꽃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 '유식한 남자'
━ [더,오래] 김순근의 간이역(29) 111년 만의 폭염에 여름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. 그러나 자연의 섭리엔 변함이 없는 듯 산속의 식생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.
-
[더,오래 인생샷] 모진 시집살이도 꺾지 못한 배움의 열정
━ 58년 개띠, 내 인생의 다섯컷 ㉗ 최경순 한국 사회에서 '58년 개띠'는 특별합니다.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. 고교 입시 때 평준화,
-
호랑이는 어떻게 한ㆍ중ㆍ일의 수호신이 됐을까
조선, ‘용과 호랑이’(19세기·부분), 221.5x218㎝ ‘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.’ 한국인에게 익숙한 이 속담, 중국과 일본에도 똑같이 있다. 뿐만
-
[이택희의 맛따라기] 수제 명작 초콜릿과 젤라토…쇼콜라티에 고영주의 ‘카카오봄’
한국 수제 초콜릿의 대명사인 ‘카카오봄’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. ‘카카오봄’은 인천공항 제2청사 롯데면세점 안에 매장을 열었다. 개인의 토종 수제 초콜릿이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
-
[제철 이 식당] 쫄깃한 벌교 꼬막 맛보려면 여기로
산·바다·들판,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. 봄엔 주꾸미·미나리, 여름엔 갈치·복숭아, 가을엔 꽃게·새우, 겨울엔 꼬막·귤처럼
-
[더,오래] "새는 쌀농사의 적?" 패러다임 깨는 농촌마을들
두동편백마을 새 집 달아주기 캠페인. [사진 김성주] 농촌이 다양한 테마와 결합한 퓨전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. 이를 테면 곡식이 한창 무르익는 가을에 허수아비를 세우지 않고 새
-
[더,오래] 내 사주에 맞는 여행지는?
“산속이 좋을까요, 강이나 바다가 좋을까요?” 여행을 앞둔 지인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다. 여행이라면 어디를 가도 즐겁지 않겠는가. 물론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겠지만….
-
[제철 이 식당] 살오른 통영 굴 먹고 싶다면 여기로!
산·바다·들판,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. 봄엔 주꾸미·미나리, 여름엔 갈치·복숭아, 가을엔 꽃게·새우, 겨울엔 꼬막·귤처럼
-
그들은 왜 11월 11일을 전후해 가슴에 빨간 꽃을 달까?
━ 채인택의 미시세계사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/201711/11/b41
-
사이버한국외대, 함께 만든 축제의 장 '쿠페스타' 개최
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 VR 아트 퍼포먼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배움의 열매를 맺는 자리로 11월 4일(토)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쿠페스타(CUF
-
바닷가재보다 맛있다고? 서울 딱새우 맛집은 여기
━ [제철 이식당] 바닷가재보다 맛있다고? 딱새우 맛집은 여기 산·바다·들판,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. 봄엔 주꾸미
-
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사료·볏짚 먹인 쇠똥 악취 심해, 목초로 키우면 안 그래요
━ 전남 장흥 풀로만목장 조영현 대표 소는 색을 구분하지 못하나 냄새에는 민감하다. 자기 침이 묻은 풀을 먹지 않는다. 조영현 대표가 삼시세끼 풀을 챙기는 이유다. ’소